프로골퍼 안선주, 미국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연장 끝 우승

2015-11-08 15:24
연장 첫 홀에서 버디 잡고 이지희·스탠퍼드 제쳐…신지은 4위·김효주 신지애 김하늘 6위·이보미 54위

 

안선주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안선주(요넥스)가 8일 일본 미에현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겸 일본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이지희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안선주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두 선수를 따돌렸다.

안선주는 JLPGA투어에서 시즌 2승, 통산 20승째를 올렸다. 올해 치러진 JLPGA투어 34개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14승을 합작했다.

신지은(한화)은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4위, 김효주(롯데) 김하늘(하이트진로) 신지애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볼빅)은 9언더파 207타로 21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