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고흥굴 본격 생산
2015-11-08 10:27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청정해역 전남 고흥굴이 본격 생산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김장용 굴로 유명한 고흥 굴 양식장 예찰 결과 지난해보다 낮은 수온, 적은 강수량, 영양염 등으로 성장은 조금 늦은 편이나 초기 폐사율이 15% 적어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고흥지역 굴 양식시설은 227㏊로 지난해보다 5% 줄어든 2200대(1대 100m 기준) 규모로, 알굴 68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안정적 굴 생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성장도, 폐사율 등을 조사․분석하고 지속적인 어장 환경 조사 및 양식어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