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2015-11-09 22:00
건조벼 6,117톤 매입, 오는 12월4일까지

상주시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곡을 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입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추곡수매현장 모습.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벼) 6117t(15만2929포/40㎏)을 오는 9일부터 12월4일까지 화서면 신봉리 정부양곡보관창고를 시작으로 매입한다.

총 매입량은 7250t(18만1260포)이며, 이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산물벼로 1133t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당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하여 다음 해 1월 중 확정되며, 농가의 수확기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5만2000원(40㎏ 1등급 기준)을 현장 지급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시장격리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매입할 수 있는 창고를 확보하고 배정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생산비중 반영을 건의하는 등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심을 살리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