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공연
2015-11-06 13:3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5~21일까지 안양 김중업박물관에서 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을 선보인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은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 청개구리를 모티브로 하여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을 선사한다.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개골트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빛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 ‘마마’와 생명의 빛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꾸로쟁이 ‘와우’의 이야기가 50분 간 펼쳐진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 김병호 연출은 “이번 작품은 천상병시상(詩賞)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란 시인이 작사를 맡아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 동시로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