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저소득층 어린이에 독감백신 기부

2015-11-06 09:49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는 아동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의 일환으로 독감 예방백신 4000도즈(1회 접종량)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저소득층 어린이와 가족에게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사업이다.

이 사업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 프로그램은 녹십자가 무상으로 독감백신을 지원하고,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소속 의사가 무료로 접종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녹십자는 2010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에 독감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공한 백신은 7만8000도즈다.

녹십자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기초 예방접종조차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백신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