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페어(국내 최대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개최..5일 개막

2015-11-05 13:58
841개사 1133부스 참가, 2만여 개의 실속제품 선보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센터는 5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도의회 이동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최현덕 도 경제실장, 코트라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G-FAIR KOREA’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8회째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전시회로, ‘생활의 모든 제품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841개사 1133부스가 참가해 생활용품,패션·뷰티 등의 분야에서 2만여 점 이상의 실용도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레저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특별관’을 구성,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6일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도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제공]


 수출상담회에는 △중국(157개사) △일본(31개사) △아시아 및 대양주(151개사) △북미(19개사) △러시아, 카자흐스탄(12개사) △유럽(11개사) 등 약 40개국 433개사 5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한다. 이들은 해외 경기통상사무소(GBC)와 KOTRA 해외무역관(KBC),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신뢰도 높은 바이어들이다.

 구매상담회에는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국내 MD(상품기획자) 309명이 참가하는데, 다양한 분야별 맞춤화된 수출·구매상담은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아마존 입점 전략 △FTA 활용 EU시장 진출 설명회 등의 세미나도 진행한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관람객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gfair.or.kr) 또는 전시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