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 내년 상반기 마무리
2015-11-05 09:14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공정률 65%, 공동주택 분양 100%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구 용현·학익동 일원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전략사업지구 중 하나인 용현·학익구역은 낙후된 구도심의 도시기능 회복, 도시균형발전을 목표로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지는 개발을 통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기반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5월 구역 지정 및 2012년 1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2016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준공되면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전체 10개 블록 중 세 번째로 완료되는 사업이 된다.
이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이며, 전체 사업면적 422,965㎡에 계획인구는 1만1,845명(공동주택 4,371세대)으로 현재 전체 공정 6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제1,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2016년 수인선 용현역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조합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구도심 개발의 좋은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