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가요계 ‘전설의 3인조’들로 싱크로율 100% 변신
2015-11-05 00:0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 ‘전설의 3인조’ 포스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4일 오후 에픽하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pikhigh)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전설의 3인조’ 라는 타이틀이 결정된 과정과 멤버들이 패러디 의상을 입고 포스터를 촬영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인 ‘전설의 3인조’는 ’세개의 시선’ ‘예술상자’ ‘더 레전드’ ‘가을의 전설’ 등 타블로가 즉흥적으로 제안한 다양한 타이틀 후보 중 하나로 즉석에서 결정됐다.
지난 여름 소극장 콘서트 당시 다양한 영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에픽하이는 이번에는 ‘선웅이와 아이들’, ‘K-POP STARS’, ‘오빠차’, ‘S.O.S’, ‘일있네여’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3인조를 패러디한 작명과 이에 걸맞게 변장한 포스터로 다시 한번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에픽하이의 콘서트 ‘전설의 3인조’ 패러디 포스터를 접한 팬들은 ”이 공연 진짜 가고 싶네” “노래제목 따라 한 것까지 센스가 장난 아니다” “콘서트 펌프질 오는 것 처음” 등등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1년동안 한국은 물론 아시아, 북미를 돌며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해 온 에픽하이는 이번 연말 콘서트 ‘전설의 3인조’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