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3분기 매출 704억·영업익 241억…사상 최대 실적 기록

2015-11-04 14:26

[엘아이에스 기업 로고 이미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레이저 응용기기 제조업과 사후면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엘아이에스(대표 윤장원)는 4일 3분기에 70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41억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1036억5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269억원에 이른다.

엘아이에스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 6월 잇따라 전해진 글로벌 기업과의 800억원대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 등 대형 수주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아이에스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레이저응용기기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기업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실적은 오랜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사후면세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매분기마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