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김장철 대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 운영

2015-11-04 10:56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배출요령 등에 관한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이 기간동안 시는 김장철쓰레기 배출 시 용량이 작은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대신 종량제봉투 사용을 허용한다. 이는 무·배추 등 부피가 큰 김장철쓰레기의 무단투기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김장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 시 주의할 점은 김장 쓰레기를 다른 종류의 쓰레기와 혼합해서 배출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기고 혼합 배출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처리 및 원활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을 아파트 게시판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주민대상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