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기간 “숲의 소중함을 느껴요”

2015-11-04 08:16
서부지방산림청, 다양한 1일 체험 행사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소속기관별로 다양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숲가꾸기 기간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4일부터 13일까지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올 숲가꾸기 행사는 관리소별 여건에 맞게 비료주기, 가지치기, 잡목제거 등을 실시하며 지역주민, 학생, 유관기관 등이 참가하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기관별 일정은 4일에 지방청·영암관리소(전남 장성), 5일 함양관리소(경남 함양), 6일 순천관리소(전남 순천), 10일 무주관리소(전북 무주), 13일 정읍관리소(전북 완주)에서 실시한다.

서부산림청 정재수 자원조성팀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이 많은데 숲가꾸기는 숲의 수원함양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 가뭄극복에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