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겨울 여행 테마로 첫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점화

2015-11-03 00:02
총 500m 거리에 250만개의 조명으로 크리스마스와 겨울 느낌 표현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에 첫 번째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졌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은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위대한 겨울 여행(GREAT WINTER JOURNEY)’이란 테마로 1만5000㎡ (약 5000평 규모)에 달하는 외관 전체와 주변 거리에 첫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이 날 오후 5시부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부터 롯데시네마가 있는 쇼핑몰까지 총 500미터에 달하는 외관 전체에 250만개의 LED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장식은 매년 1월 말까지 계속 운영된다.

이번 장식은 ‘눈 덮인 숲’, ‘화려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마을’ 등 3가지 주제로 총 20여억원을 들여 제작됐다. 아레나 광장에는 높이 15m의 대형 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등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롯데월드몰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롯데물산 측 설명이다.

특히 에비뉴엘 정문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비롯해 건물 외관과 롯데월드몰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가로수에 불을 밝히며, 롯데월드 브라스 밴드와 모델들이 참여해 연말 파티 분위기의 축하 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