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어촌계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우수상
2015-11-02 14:02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두 개의 어촌을 하나의 어촌공동체로 통합한 제주시 김녕어촌계가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녕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김녕 자율공동체”라는 타이틀로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그동안 갈라졌던 두 개의 어촌을 하나의 어촌공동체로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고통 및 하나의 공동체로 통합된 현재의 모습, 앞으로의 비젼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어촌문화 등을 잘 표현해 심사위원 및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이 도내 어촌계와 어선어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 지역별 예선을 거친 5개 공동체가 참여하여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도에서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수는 57개소로 이번 대회에 40개 공동체 위원장 및 사무장 등 65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