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마트웨어 '야크온H' 출시
2015-11-02 13:3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블랙야크가 2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H' 발열재킷을 출시했다.
야크온H 발열재킷은 등판 안쪽에 블랙야크가 개발한 발열 섬유와 함께 전원을 공급하고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GPS 기반의 휴대용 장치는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자켓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용 방법은 자켓 안쪽의 마그네틱 커넥터에 휴대용 장치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야크온H'와 휴대용 장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면 휴대용 장치의 버튼으로 4단계의 발열 기능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사물인터넷 분야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에서 세계 최초로 이번 기술을 선보인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크온H 발열재킷의 뛰어난 보온성으로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