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18회' 윤현민, 백진희와의 과거 인연 떠올려…모든 게 병아리 때문?

2015-11-02 08:38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18회[사진=MBC '내 딸 금사월' 18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내 딸 금사월' 18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18회에서는 금사월(백진희)과의 과거 인연을 떠올리는 강찬빈(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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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월은 병아리를 무서워하는 찬빈에게 "병아리가 나한테는 생명의 은인이거든. 8살 때 붕괴사고가 있었어. 물 한 방울도 못 마시고 이렇게 죽는구나 눈물도 안 나오는데, 그때 기적처럼 찾아온 친구가 이 병아리였어. 병아리 삐악삐악 소리 때문에 내가 구조된 거래"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찬빈은 "붕괴사고라고 하면, 설마"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사월은 "금빛보육원, 거기가 내 집이었거든. 하루도 못 자고 무너졌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찬빈은 "혹시 어릴 때 새 다리 고쳐주고 새 집 지어주고 그랬던 거 아니지? 살아있었던 거야? 병아리도, 너도?"라며 과거 사월과의 인연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