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명칭 공모
2015-11-01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부터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적은 수일 때만 신호를 주는 시스템이다. 경찰청과 협의해 시범사업을 거친 후 올해부터 김포·경주시 국도 교차로 47개소에 1단계 도입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 도입되는 교통신호시스템의 기능과 이용방법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교통신호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들은 국토부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의 이름을 새로 만드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첨단도로환경과장은 "새 이름이 붙여질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