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 여제' 소찬휘 "데뷔후 19년만에 처음 받은 상…내년 20주년 향해 더 열심히"

2015-10-31 14:25

[사진 = 소찬휘 페이스북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소찬휘가 지난 29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쁨을 전했다.

소찬휘는 3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이후 상이라는 걸 처음 받았습니다. 19년만이네요. 이 모든 것들이 여러분들께서 저를 다시 사랑해 주시고 기억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2016년 데뷔 20주년이 오기전에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네요. 연말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20주년인 내년에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찬휘' 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며 공식 석상에서 전하지 못한 감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소찬휘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주신 상이니 만큼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한바 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 행사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찬휘를 비롯해 가수 박현빈, 걸스데이, 작곡가 조영수, 연주자 박영용, 코미디언 옹알스, 안무가 배윤정, 분장 스태프 박윤희 등 8명(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소찬휘는 '2015 전국투어 경희로운 콘서트' 서울 공연과 전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향후 일정을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