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5년“굿뜨래 애호박”대일본 처녀수출
2015-10-30 13:35
- 6.4톤($10,000) 일본 대형유통업체 통해 일본소비자 공략 -
▲굿뜨래 애호박 일본 처녀 수출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과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동일)은 농산물 해외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굿뜨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굿뜨래 애호박”을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여농협은 지난 30일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NH무역을 통한 굿뜨래 애호박 일본 수출을 추진했으며 이번 수출량은 20피트 1대 분량인 6.4톤($10,000)으로 일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굿뜨래 애호박은 부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처음 도입한 애호박 카메라형상 자동선별기를 통해 공동선별과 자동포장화 작업을 거쳐 생산됐다.
또 선별기 도입을 통해 작업효율이 2배 이상 높아짐에 따라 국내 출하처 확대 및 지속적인 수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굿뜨래 애호박 일본 수출의 일등공신인 부여농협 호박공선출하회(회장 이종각)은 현재 7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30ha(450동)로 올해 1,400톤(175,000상자/8kg), 3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인큐 친환경필름을 통한 고품질의 굿뜨래 애호박을 생산하고 있다.
부여군은 수출물류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과 함께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 등 수출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