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시범사업’ 지역 4곳·대표사업자 15개 등 선정
2015-10-30 08:16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한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지역 4곳과 대표사업자 15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가 올 초 수립한 ‘무인비행장치 안전증진 및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구호·수송·시설물관리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드론 활용가능성을 점검하고 적정 안전기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내 첫 실증사업이다.
선정평가위원회는 드론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부산시(중동 청사포)와 대구시(달성군 구지면), 강원 영월군(덕포리), 전남 고흥군(고소리) 등 4곳을, 시범사업자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대한항공,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등 15개를 각각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지역 및 사업자 선정을 통해 드론의 실증 시범사업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추가 시범지역 등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 협의 및 공역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