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신규 도입 ‘총 18대’
2015-10-29 14:5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진에어는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18대로 기단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총 6대의 도입 계획 중 5번째 항공기를 도입한 것으로, 진에어의 항공기 평균 기령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2번째로 낮은 11.2년으로 젊어졌다.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갓 신규 생산한 항공기다. 기내는 더 넓은 수납 공간과 감소된 기내 소음 환경 등을 제공하는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좌석에 설치해 기존 여타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진에어는 올해 도입한 항공기 중 B737-800 기종 4대 전부를 갓 생산한 ‘기령 0년’의 신규 생산 항공기로 도입하는, 국내 LCC 업계 중 유례없는 대규모 새 항공기 도입을 진행해 왔다. 이번 도입으로 진에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국내 LCC 중 두 번째로 낮은 11.2년이 됐고, 이는 LCC 전체 평균인 12.2년보다 1.0년 낮은 수치다.
한편 이번 18호기 B737-800 항공기는 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