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컴패션월드, 기부천사부부 발굴 캠페인 진행...제1호 원종한서주혜 부부
2015-10-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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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로 유명한 연예인 션 정혜영 부부(왼쪽), 일반인 기부천사인 원종한 서주혜 부부(오른쪽)[사진제공=사과나무컴패션월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사과나무컴패션월드가 100쌍의 '기부천사 부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첫 기부천사 부부가 탄생했다.
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캐나다 캘거리의 IT케이블 업체 'CMI 인터네셔널 케이블 네트워크'의 원종한 부사장과 그의 아내 서주혜 씨가 제1호 기부천사 부부가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의 5% 이상을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기부를 위해 결혼식을 하니 뿌듯하고, 자녀에게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눔을 통해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분들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컴패션월드 관계자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션, 정혜영 부부처럼 연예인이 아닌 분들도 기부천사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부문화를 전파해 아름답고 건전한 가정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