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15 도시민 김장담기 축제 및 농특산물직거래행사 개최
2015-10-29 10:4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1.20(금)~21(토) 일 양일간에 걸쳐 남동구 체육광장에서 자매결연지 정선군과「2015 도시민 김장담기 축제 및 판매행사와 농특산물직거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담기 체험 및 판매행사는 정선군에서 생산된 고랭지 청정 배추 및 양념류로 소금과 새우젓을 제외한 전품목이 정선군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사용한다.
지난해 열렸던 직거래 장터는 구민을 대상으로 500상자 분량의 김장을 사전에 주문받아 김장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김장판매 수입금으로는 구 자원봉사센터에 김장 100박스(1,200kg)를 기부하여 자매결연 지자체간 사랑의 김장나눔을 실천하기도 하였다.
도시민_김장담기_축제[1]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김장축제 및 판매행사도 남동구와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주최하고, 남동구생활개선회와 한국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가 주관하여 김장김치 700박스(1박스 13kg)를 사전에 주문 받아 김장 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메밀국죽․단호박죽․막걸리․황기차 등의 향토음식 무료시식과 정선더덕 껍질 벗기기 이벤트, 청정 농특산물 93개 품목을 현장에서 시중가 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 정선군의 우수농산물을 도심 지역인 우리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 마련으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자매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