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준공식 개최
2015-10-29 12:00
- 관련 기업 이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가 29일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바운딩’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바스프가 한국에 짓는 다섯 번째 공장으로 650억원을 투입해 8만2651㎡ 규모이며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컴파운드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해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대표이사, 산지브 간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성 대표이사 환영사 ▲공장 건립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연간 3만6000t을 생산하는 예산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연간 6만8000t의 플라스틱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바스프(주)가 비즈니스와 신규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분야 기업 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규 부군수는 축사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분야에서 1위인 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