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마감...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 영향
2015-10-29 08:08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의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4% 오른 6,437.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31% 상승한 10,831.9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0% 뛴 4,890.5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27% 오른 3,424.06을 기록했다.
유해가스 저감장치 눈속임 사태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독일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폭스바겐 주가는 한때 4% 이상 뛰었다가 3.83%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세계적인 주류매체 하이네켄도 유럽과 미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판매된 맥주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하이네켄 주가는 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