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신곡 '…Would you marry me' 선보여
2015-10-28 16:0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신승훈이 오랜 독신 생활을 청산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가수 신승훈이 9년만에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매하고 28일 강남 씨네시티 M큐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승훈은 11집 앨범에 수록된 'Would you marry me'를 소개하며 사랑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간혹 사람들이 물어본다. 결혼을 할 생각이 있냐 없냐고 하는데 결혼 생각이 정말 간절하다. 결혼할 생각이 있으니 이런 노래도 만들지 않았겠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 그는 "내 곡중에서 축가로 적당한 곡이 없었는데 이번 앨범에서 'Would you marry me'와'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두 곡의 축가가 생겼다. 앞으로 결혼식에 많이 불러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승훈의 Part1 '아이엠(I am...)'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신승훈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다. 또 1집부터 8집까지의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작곡, 작사한 신승훈이 13년만에 가사 작업에 참여한 ‘이게 나예요’는 '미소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등에서 보여준 신승훈 특유의 감성적 가사를 오랜만에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신승훈 정규 11집 Part1 '아이엠(I am...)'은 2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