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내년 4.13 총선에서 서귀포 출마를 준비중인 강경필(52. 사진) 변호사가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에 임명됐다.

28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에 강경필 변호사(전 의정부지검장)를 임명했다.

강 부단장은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중, 제주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7회)을 거쳐 서울고검 송무부장, 울산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는 초중고, 서울대 동기동창으로 도 법률분쟁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강 부단장을 비롯해 법률지원단 위원에 이서형(52) 국제변호사, 김동주(44) 전 금융위 법률자문관, 김성운(42) 전북대 교수, 원영섭 중앙대 교수 등을 임명했다.

한편 강 부단장은 지난 27일 고향인 서귀포시에서 법무법인 이현 법률사무소를 개소했다. 법률사무소는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메트로빌딩 7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