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 29일 문화역서울284서 개최
2015-10-28 09:57
올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최기우·정용구 씨가 손수제작물(UCC) 부문으로 공동 출품한 ‘눈물과 땀, 그리고 하나’가 선정됐다. 작품은 광복 후 70년 동안 우리 민족이 겪었던 기쁨과 슬픔, 힘들었던 일들을 눈물과 땀에 비유한 작품으로서 그 눈물과 땀이 모여 마침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외에도 대진대학교 김선재, 김은진, 최석주 씨의 ‘다시 외쳐진 외침’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5개의 작품이 상을 받는다.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 제시와 갈등 극복, 통일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빛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참 어려웠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광복 70주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 아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발전 에너지 결집,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역량으로 새롭게 도약, 청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분단현실과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등 3개의 세부 주제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그 결과 애니매틱과 손수제작물(UCC), 인쇄광고 등 3개 부문에서 총 369건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광복 70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29일부터 3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 수상 작품들은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