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영민 위해 천호진 대신 도장을 찍었다.
2015-10-27 23:05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천호진 대신 도장을 찍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김명민 분)이 꿈꾸는 새 나라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새 나라의 왕으로 당신을 추대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성계(천호진 분)에게는 전혀 뜻이 없었다. 이방원이 아버지 이성계를 설득해 보았지만 그의 뜻은 완고했고, 결국 이방원은 발길을 돌린다.
이후 이방원은 “아버지가 시작하지 않으면, 그 분도 시작할 수 없다”며 정도전의 뜻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아버지의 도장을 몰래 찍었다.
그리고 그 안변책을 가지고 허강(이지훈 분)을 찾아가 “아버지께서 삼봉선생께 이것을 보냈다. 그리고 ‘그대의 물음에 대한 답은 지금 당장 할 수 없다. 그러니 이것을 가지고 가 자신을 증명하라”라고 전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