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김영민, 천호진 앞에 나타나 "도당 3인방을 척결해 달라"
2015-10-27 22:30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김명민 이성계 천호진에게 탐관오리들을 척결해달라고 부탁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8회에서는 정도전(김영민)이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등에게 백성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이땅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뭐냐. 살아남는다, 그것이 이들과 내가 함주에 잠입한 두 번째 이유인데 말이다."라며 살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전은 "장군께선 오랜 기간 싸우면서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셨는데, 이 사람 사연 들었냐. 장군이 왜구와 싸워 잃는 병사가 10명이라면 도당놈들 전쟁 장사로 죽는 놈은 100명이었다. 그래서 이성계 장군은 우리의 고통을 알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도전은 "진정 도당 3인방 척결하지 않고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냐? 도당 3인방을 없애는데 손목을 써 달라."라고 결정적인 부탁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에는 (유아인), 정도전(김명민), 이방지 땅새(변요한),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 이성계(천호진), 이인겸(최종원), 길태미(박혁권), 연희(정유미), 초영(윤손하), 홍인방(전노민) 등이 출연해 고려 말 정세에 기반해 활극을 펼치는 드라마로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