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필하모닉 초청 ‘행복나눔 콘서트’ 개최

2015-10-27 11:34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시민회관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행복나눔 힐링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은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됐으며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으로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행복나눔 힐링콘서트’에서는 경기필하모닉의 부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봉을 잡으며,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의 유명 클래식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기원전 5세기경 로마의 영웅을 기린 베토벤의 서곡인 ‘코리올란’과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돈 죠바니’의 서곡을 연주하며, 협주곡으로는 헝가리 집시음악을 표현한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마림바로 들려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안성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