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는 26일 “최근 자동차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연비가 좋은 차 개발에 부응하는 경량(알미늄)소재, 고장력강판등의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프레스금형 개발에 투자해 이 분야 세계최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대한 수상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과 몰드베이스 제조업체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에 2007년 취임 이후, 국내 시장의 물량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매진했다.

그 결과,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을 통해 실현하며 2014년 매출액 61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3차원 측정기술을 도입해 금형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이종소재 성형기술’, ‘난소재 성형기술’, ‘비철 정량금속 성형기술’은 국내 대기업 및 외국기업 제품과 동등 이상의 기술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품질우위의 제품 생산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의 결과로 2008년 ‘1000만불 수출 탑’, 2012년 ‘2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국내 자동차금형 업계 최초로 ‘5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이스터고 장학금 지급과, 지역사회 체육대회 및 결손가정·노인 등을 위한 정기적 후원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용 프레스금형 업계 최초 5000만불 수출 탑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과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