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해외 상품형·국내 전략형 ETN 6종목 신규상장

2015-10-26 14:40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해외상품형 상장지수증권(ETN) 5개 종목과 현대증권이 발행하는 국내 전략형 ETN 1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ETN(H)' 등 4개 종목은 기초자산인 원자재 선물 일간 수익률을 1배수로 추적하고, '신한 인버스 옥수수 선물 ETN(H)'은 옥수수 선물 일간수익률을 -1배수로 추적하는 상품형 ETN이다.

현대증권의 '에이블(Able) 우량주 먼슬리(Monthly) 베스트 11 ETN'은 매월 정기변경을 통해 개별주식선물 기초자산인 코스피 대형주 중 전월 수익률 상위 11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형 상품이다.

이번 상장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N 종목 수는 모두 61개로 늘어났으며, 올해 총 45개가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