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대학내 성폭력 이제 그만”
2015-10-25 07:05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지난 13일부터 20 까지 세종시 관내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에게 잘못된 성의식과 행동이 성희롱・ 성추행・성폭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 고취 및 여학생들에게 신고・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에 성폭력 예방 팸플릿을 배포 하는 등 가시적 홍보를 통해 대학 내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여 건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또 세종경찰서는 대학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음 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핫라인 구축 및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발생 시 협업을 통한 구체적인 연계방안, 피해자 보호 지원내실화 방안 등 대학 내 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업무협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찰서장은 “대학내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