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US여자오픈 챔피언 지은희, 미국LPGA투어에서 모처럼 선두
2015-10-22 16:56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1R 6언더파 기록…유선영 3위, 양희영·리디아 고 7위,유소연 15위, 김효주·최나연 43위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쇼트샷을 하는 지은희.
[사진=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지은희(29·한화)가 대만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첫 날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린시위(중국)에게 1타 단선 단독 1위다.
2007년 미국 무대로 진출한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와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톱10’에 한 차례 들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 제니 신(한화) 등과 함께 7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이미림(NH투자증권)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청야니(대만)는 이븐파 72타로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27위다.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4위, 김효주(롯데)와 최나연(SK텔레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3위다.
이 대회는 8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커트없이 나흘동안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