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9회 재한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 개최

2015-10-23 03:00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3일 1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제9회 재한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 행사를 연다.

중국 유학생 네트워크를 한국관광 서포터즈 요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500여명이 참석한다. 

올 상반기 광주에서 개최됐던 제8회 토크콘서트 코너 ‘도전! 캠퍼스 스타’ 우승팀인 ‘페이퍼’의 축하공연과 제주도 여행기 영상을 시작으로 ▲국립국제교육원 전문 강사가 유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해결해주는 소통의 장▲인기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포맷을 활용해 한국기업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 선배들의 경험담▲박지은 스포츠 트레이너의 집중력 향상 스트레칭 강연▲한국의 전통음악으로 공연을 펼치는 비보이팀 ‘에스플라바’의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휴식시간을 활용해 외부 후원사 홍보부스에서는 20대 젊은 유학생들의 트렌드에 맞게 ICT, BEAUTY, KOREA LIFE, PHOTO 등 4개 테마존을 구성해 정보통신기술 체험, 헤어스타일링 시연, 여행상담, 국제학생증 발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마케팅센터장은 “온라인, SNS가 익숙한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가질 때 한국의 문화가 중국에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다”며 “공사는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데 있어 대국민 환대의식 제고 및 범국가적인 친절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바, 중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친절하고 친화적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4월 첫 행사 이후 9회째를 맞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는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이미 3000여명이 넘는 중국 유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