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벤처기업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와 (주)산유는 21일 인천벤처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인천벤처기업협회 정천섭 회장, 이황훈 사무국장, 경기벤처기업협회 이기명 사무국장, (주)산유 김성희 대표이사, 김정훈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모성 자재구매 대행(MRO)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RO사업 업무협약 체결은 양 협회 회원사에게는 구매비용절감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으로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소모성자재 표준화 및 규격화에 앞장서 산업용자재 유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RO란 기업에서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모든 간접 재화 및 서비스 공급에 대한 구매대행을 의미하며 기계부품, 전기스위치, 볼트, 기타 산업용 소모성자재 등과 설비, 안전, 공구, 기타 생산용품 등이며, 사무용품, 전산소모품, 비품 등도 이에 해당된다.

MRO가 활성화되면 표준화 · 규격화가 촉진되고 구매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운영, 구매 및 재고비용 절감, 업무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급자는 마케팅비용을 줄이고 대량 수요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큰폭으로 절감된 비용으로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여 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