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 감독 신작 ‘괴물의 아이’ 11월 25일 국내 개봉 확정

2015-10-22 08:24

[사진=영화 '괴물의 아이'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가 11월 25일 한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괴물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수입 얼리버드픽쳐스·배급 CGV아트하우스 리틀빅픽처스)가 지난 7월 일본 개봉 이후 현재까지 45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선 데 이어 전세계 44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달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는 의 흥행기록은 감독의 전작인 ‘늑대아이’(약 344만), ‘썸머 워즈’(약 126만), ‘시간을 달리는 소녀’(약 18만)를 압도하는 수치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괴물의 아이’는 전세계 44개국의 개봉을 확정,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차세대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믿고 보는 감성 애니메이션의 대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과연 이번엔 어떤 세계로 국내 관객들을 인도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려낸 판타지 감동 대작. 힘만 센 철부지 괴물 ‘쿠마테츠’가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 ‘큐타’를 제자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이 둘의 특별한 만남이 빚어낸 감동적인 스토리는 물론 환상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을 뛰어 넘는 역대급 흥행 스코어는 그의 영화를 기다려온 많은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갈 ‘괴물의 아이’는 오는 11월 2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