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

2015-10-21 12:0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최성)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로 1포대(20㎏) 당 유기질 비료 2,000원, 퇴비는 등급에 따라 최고 1,700원에서 1,400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입희망 업체, 비료 종류,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원대상자는 고양시가 구성하는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에서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확정하며 농업인이 신청 시 지정한 지역 농·축협 등에서 공급한다. 공급 시기는 내년 2월부터 10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