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2일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2015-10-20 19:13
- 21일 흑도 근해 ‘해상사격’ 주의 당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20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현장중심의 능동적 상황대응 능력 향상과 승조원의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경비함정 전용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의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은 소속 함정을 두개 그룹으로 나눠 상ㆍ하반기 각각 한번 씩 연간 4차례 실시되는데 이번 훈련은 올 해 마지막 훈련으로, 1001함 등 경비함정 6척에 경찰관 120여명이 참가한다.
또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구조 중심의 상황대응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군산항 항만 내 중요 해양시설에 대한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과 서해해역에 맞는 특성화 훈련도 실시한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상수색구조 훈련과 인명구조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상황대응능력 및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