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 태양금속에 볼트 소재 공급 50만t 돌파
2015-10-20 15:42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종합특수강(대표이사 정순천)은 태양금속공업과 20일, 볼트 소재 공급 50만t 돌파에 대한 기념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종합특수강이 태양금속공업에 납품한 볼트소재는 냉간압조용강선으로, 누적 공급량 50만t은 볼트·너트 등 파스너제품 약 75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총 길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62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자 지구둘레 9바퀴 (약 36만km)에 달한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지난 1984년 태양금속공업과 냉간압조용강선 제품 초도 거래 이후 3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이라는 공통의 목표하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화’ 전략을 통해 냉간단조 부품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냉간단조 및 정밀가공품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 파스너 산업을 선도해왔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자동차 엔진부품인 실린더 헤드 볼트, 조향부품인 타이로드, 볼 스터드 등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주관 ‘품질 5스타’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