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이폰6s, 넥서스5x와 공략대상 달라 “삼성 갤럭시S6, LG V10 위협”

2015-10-20 10:15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아이폰6s, 넥서스5x와 공략대상 달라 “삼성 갤럭시S6, LG V10 위협”…아이폰6s, 넥서스5x와 공략대상 달라 “삼성 갤럭시S6, LG V10 위협”

'넥서스4', '넥서스5'에 이은 LG전자와 구글의 세 번째 합작품 넥서스 5X가 정식 출시됐다.

구글의 최신 OS 마시멜로를 탑재한 넥서스5X는 출고가 50만 원대로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넥서스 5X는 카본, 쿼츠, 아이스 등 3가지 색상으로 16GB가 50만 9,000원, 32GB가 56만 9,000원이다.

마시멜로는 배터리 효율과 개인정보 보호, 사용자 맞춤 정보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으며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5X와 함께 공개된 넥서스 6P는 미국에서는 이미 거의 매진 상태로, 32GB 알루미늄 모델만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는 1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동통신3사 예약가입에서 1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그러나 넥서스5X와 아이폰6s 시리즈의 출고가격이 2배 차이가 나고, 주 고객층과 공략 대상이 달라 상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아이폰6s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6 시리즈, LG전자의 V10과 사양과 가격 면에서 국내 제조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