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수지 설 사업비 국비 16억원 확보
2015-10-19 20: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저수지 준설 사업비로 국비(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12월 말까지 40개소의 저수지를 준설할 계획으로 추경 성립 전 사용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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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을 앞둔 정읍 신곡1 저수지[사진제공=정읍시]
이와 관련 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저수지 196개소 가운데 저수율 30% 이하인 저수지는 49개소로 이중 40개소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와 관련,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산내면 옥정호를 방문했을 당시 김생기 시장이 직접 저수지 준설 시 확보 가능 저수량과 예산절감 효과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육리와 신곡1, 신천저수지 3개소에 2억을 투입해 지난 8월 준설을 마쳤고,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복흥과 신정, 후지, 대지, 가락저수지 5개소에 4억을 투입해 준설 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