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복지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쾌거'

2015-10-19 15:26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시행과정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를 비롯해 지역주민 참여도, 지역복지계획 충실성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의 지자체 복지사업을 심의했다.

서대문구는 작년 저소득, 노인, 장애인, 여성, 보육, 보건의료 등 10개 분야의 66개 사업에 119개 세부사업을 계획대로 성실하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이 함께 사업평가 과정에 참여해 시행과정상 문제점을 찾고, 발전방향 제시에 나섰다. 또 △복지사각지대 주민 자립을 위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 △1사(社) 1어르신 채용사업 △동 주민센터의 복지 총괄기능 강화 등도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서대문구는 작년 12월에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평가 때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와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적인 복지시책 발굴로 '생활 속 복지'가 잘 실현되는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이달 22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때 마련된다. 서대문구는 포상금 30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