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창립 42주년 맞이 전직원 '족구왕 선발대회' 개최

2015-10-19 10:27
2008년 이후 7년만의 전사 체육대회

올해 창사 42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전직원이 참여한 '족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2008년 이후 7년만이다.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올해 창사 4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대우건설 족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사 및 국내현장 199개팀, 5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족구대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각 본부·실·원별 자체 예선경기가 진행됐으며 최종 21팀이 토너먼트로 결선 경기를 펼쳤다.

우승은 EP지원실의 기계설계팀, 준우승은 주택사업본부의 미사강변2차푸르지오현장이 차지했다. 경영지원실의 정보기술(IT)운영팀과 토목사업본부의 해외토목팀은 공동 3위을 기록했다.

이밖에 임원들간 족구경기, 상품권 추첨, 인기 가수 축하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예선기간 동안 경기 사진 및 동영상을 각 팀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족구대회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베스트 경기후기, 응원과 선발, 스타소개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년만에 개최된 전사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간 화합의 장이 형성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우건설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