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는 20일 ‘신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대토론회’ 개최

2015-10-19 10:10

[방송통신위원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오는 10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정보통신서비스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개인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의 신기술 서비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 서비스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ICT 신기술 서비스에서의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등 각계의 중지를 모아 바람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신규 정보통신서비스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토론회에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ICT 신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권을 보장하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앱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처리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시행한 ‘스마트폰앱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사업자 대상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각 주제별로 주요 현안 및 제도 개선 방안 발표 후에, 전문가 토론 및 방청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각계 참여로 이루어진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새로운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방안은 개인정보보호 정책분야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