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싱크탱크 뭉친다…27일 ‘저성장 해법’ 공동세미나

2015-10-19 10:04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이 모처럼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9일 여야에 따르면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성장 시대의 해법’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여야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이 모처럼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9일 여야에 따르면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성장 시대의 해법’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사진=SBS 화면 캡처]


이번 세미나에는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정재호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이 공동발제를 맡고,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윤호중 새정치연합 의원, 김용하 여의도연구원 비전위원회 일자리·복지분과위원장,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강석훈, 윤호중 의원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어 저성장 시대의 해법에 대해 여야의 다른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여야의 싱크탱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인만큼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함께 축사를 맡고,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 싱크탱크의 공동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9월 ‘정책정당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첫 세미나를 함께 연 바 있다.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은 오는 11월에도 ‘사회적 대타협,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3차 공동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