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천고마비의 계절, 장수에서 승마체험 즐겨요”

2015-10-19 08:2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이 가을 전북 장수에서 승마체험을 하며 가을을 만끽해보자.

장수승마체험장(장수읍 승마로 74)은 면적 3만1,361㎡에 실외마장, 외승코스, 방문자 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장수에서 승마체험 즐겨요”

▲장수 승마체험장에 수학여행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제공=장수군]


또한 승마체험장 내에 희귀말 전시장을 마련, 미니어처, 당나귀 등을 전시하고 있어 승마체험과 다양한 말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수학여행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실외마장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트로이 목마가 들어서 장수승마체험장과 장수읍 전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장수에서 승마체험 즐겨요”

▲장수 승마공원에 설치된 트로이목마[사진제공=장수군]


장수승마체험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대학생 이상) 2만5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1만8000원, 어린이(4학년 이상) 1만2000원으로 1회 30분 이상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체(20인 이상)는 30%, 장수군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수승마체험장은 확 트인 자연을 벗 삼아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외에 착한 가격에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올 가을 장수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신나는 승마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