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 연구개발…"국민과 함께 성과 점검"

2015-10-18 14:07
환경기술 연구개발 중간 성과점검 및 국민 의견 공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 등 3가지 환경기술 개발사업[표=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최종 수혜자인 국민이 중간성과를 점검하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국민공감포럼 및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환경기술개발 사업 중 국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 및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 등 3가지 성과가 소개된다.

이번 자리에는 환경기술개발 배심원단(국민 대표 자격)을 비롯한 정부·전문기관·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35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학계 대표로 이상은 한양대 특임교수, 산업계 대표로 권동명 에코센스 대표이사, 국민 대표로 황규섭 환경기술개발 국민배심원 겸 이지엔텍 대표가 각각 환경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 선임담당관이 영국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환경기술 개발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수요자 중심 환경기술개발’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무엇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