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초등학생, 처벌 못해…유오성 "왜 피해자가 더 고통을"
2015-10-16 10:1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배우 유오성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 출연했던 유오성은 미성년자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 규제가 없는 현실에 대해 분통터져 했다.
유오성은 "왜 범죄자들보다 피해자가 더 고통받아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유림의 결정은 다소 극단적이긴 하지만 자식에게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어느 부모가 그런 생각을 안 해보겠느냐"고 말해 공감을 줬다.
이날 YTN에 따르면 사건 당일 초등학생 3명이 해당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특히 이들은 중력실험을 하기 위해 벽돌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