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공무원, 환경영향평가 전문강좌 개설

2015-10-16 10:14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근무하는 환경직 공무원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문강좌를 자발적으로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말반으로 편성해 총 26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기중기업센터에서 실시된다.
강좌는 개론 실무 제도 정책 등 다양한 지식습득 프로그램과 함께, 환경영향평가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영역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환경영향평가제도는 종전에는 각종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 부수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관리수단으로만 작용했으나 최근 주도적인 통합관리 정책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교육과정이나 전문 교육기관이 부재, 전문성 확보 및 체계적인 업무능력 수행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번 전문강좌를 주관하고 직접 강의를 맡게 된 도 조준식 사무관은 “폭넓은 환경정책에 관한 지식습득으로 개인의 역량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도정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